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807명의 졸업생이 학사 학위를 받는다. 우수졸업자 시상에서는 총 44명의 졸업생들이 총장상을 비롯해 최우등상, 우등상을 수상하게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로 총 1만7450명의 학사 학위 수여자를 배출한다. 이번 807명의 졸업자 중 79명은 2개 이상의 복수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전공 취득자도 44명에 달한다. 2개의 복수학위와 부전공을 동시에 취득한 학생도 있다.
최고령 졸업생은 NGO학과 정인길 씨(10학번)로 올해 만68세(1946년생)의 만학도이다. 올해 만18세(1995년생)인 관광레저경영학과 김주영 씨(10학번)는 올해 최연소로 대학을 졸업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서도 세 번째 석사 학위 졸업자를 배출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전공, 관광레저항공경영전공,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에서 총 30명의 졸업생이 석사 학위를 받는다.
석사학위 취득자 중 재학 기간 동안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학생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도 이어진다.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전공 김도섭 씨,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안세라, 글로벌한국학전공 권정아 씨 등 총 3명의 졸업생이 각각 ‘원산지 표시제시행에 따른 중요수산물의 수입국가별 인식차이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김애란 소설의 시뮬라르크적 서사 연구’, ‘페이스북을 활용한 한국어 쓰기 수업의 방안과 효과 연구’로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한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금번 학위수여식은 다양한 교육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대학의 미래를 열어 가고 있는 우리대학의 성과와 더불어 그간 졸업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