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미국발 훈풍과 긍정적인 수급모멘텀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오후 1시9분 현재 전일보다 18.19포인트 오른 1359.54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가 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급면에서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24억원, 34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252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래매매도 28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과 비금속광물, 유통업, 보헙, 음식료업 등이 2% 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운수업, 건설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이 1%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1.23%, 0.83% 상승하고 있고 LG필립스LCD도 3.19% 상승하고 있는 등 대형 IT주의 흐름이 긍정적이다.
현대차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2.27% 오르고 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7.19포인트 오른 572.29를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124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21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도 긍정적이다. NHN이 0.56%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4.21%, 3.70% 상승하고 있으며 아시아나, 동서, 하나투어, CJ홈쇼핑 등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