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주니치전 1이닝 무실점 31세이브…"운이 좋았을 뿐" 겸손한 자세

입력 2014-08-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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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영상 캡처)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20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31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인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1로 리드하던 9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각각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9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31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1.71로 소폭 낮췄다.

오승환의 31세이브에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2사 1,3루에서 모리노 마사히코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위기 상황이었다"고 보도하며 주니치전 마무리 상황이 그리 쉽진 않았다고 보도했다. 오승환 역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볼넷과 안타 등을 내줬고 고도 29개를 던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오승환의 주니치전 세이브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오승환 31세이브, 어쨌든 놀라운 기록행진" "오승환 31세이브, 일본 최정상급 마무리라 해도 과언이 아님" "오승환 31세이브, 국내에서보다 오히려 더 잘 하는 듯" "오승환 31세이브,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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