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위' 변리사 되려면? 매년 200여명 선발·올해 경쟁률 6.4:1

입력 2014-08-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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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작년 수입 1위

(사진=뉴시스)

전문직 평균연봉 1위를 변리사가 차지하며 변리사 시험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에 관한 상담과 권리취득, 분쟁해결 등 모든 업무를 대리 수행하는 전문자격사다. 따라서 변리사가 되려면 공가공인 변리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거나 변호사 자격을 갖고 변리사 등록을 해야 한다.

변리사 자격증 시험에는 1차와 2차가 있다. 먼저 1차 시험은 매년 약 3000여명이 접수하는데 이중 변리사 최소합격인원인 200명의 3배수 정도가 뽑히게 된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과 1차 시험 면제자들을 포함해 매년 약 1000여명이 응시한다. 이중 변리사로 최종 합격하는 인원은 200여명이다.

지난 2013년 변리사 자격증 2차 시험은 총 1138명이 응시했고 최종 합격인원은 222명으로 역대 최소였다. 경쟁률은 5.1:1이었다. 2014년 올해 변리사 자격증 2차 시험은 지난달에 치러졌다.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변리사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에 합격한 635명과 1차 시험 면제자 648명을 포함해 총 1283이 응시했고, 경쟁률은 6.4:1이었다.

한편, 변리사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지난 2010년 이래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정부가 변리사 시험의 합격인원을 현재 줄어든 200명 수준으로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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