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UHD(초고해상도) 모니터의 화질을 실험으로 증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1일 풀HD보다 4배 선명한 UHD 모니터의 화질을 증명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눈을 가진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이색 대결을 펼치는 ‘리얼 실험 프로젝트’ 캠페인 메인영상을 공개했다. ‘삼성 UHD 모니터 리얼 실험 프로젝트’는 지난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삼성 모니터의 ‘0 컬러리얼리즘’의 계보를 잇는 실험 프로젝트다.
실험은 삼성 UHD 모니터 뒤에 카메라를 설치, 카메라로 촬영되는 장면을 모니터로 투영하는 방식이다. 테스터들은 설치된 UHD 모니터 1대와 베젤만 있는 모형 모니터 4대 중 어떤 모니터가 UHD 모니터인지 선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니터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프로게이머 김혁규·최천주·최인규 △청안으로 손꼽히는 국가대표 사격선수 이호림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궁선수 기보배 △모니터 화면으로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김건우 원장이 참여했다. 하지만 완벽한 리얼을 표현하는 삼성 UHD 모니터를 선별하지는 못했다.
초원의 개미까지 본다는 몽골인도 테스터로 참여했다. 몽골인 참여자는 몽고, 내몽고자치구, 상해, 한국 등에 거주하는 약 100명의 몽골인 중 시력검사를 거쳐 선발된 오우을 치렁우(28)씨다.
삼성전자는 메인영상 공개를 기념해 삼성 UHD 모니터로 세계 최고의 눈에 도전하는 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게임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삼성 UHD 모니터 UD970을 증정한다. 프로젝트 제작과정과 스토리를 담은 메인영상은 ‘캠페인 삼성 모니터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