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딸이 부모 돌보는 시간, 아들의 2배...딸이 '노후밑천'

입력 2014-08-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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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SNS를 통해 학교의 안전 상황을 알렸다는 이유로 학교가 해당 학생을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왜 정당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이 위협받아야 하느냐며 학교를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고 나기 전에 저렇게 먼저 위험을 알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나 당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저건 학생이 학교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고발해야 하는 일인데”, “대다수가 그렇겠지만… 세월호 사고에서 느낀 점은 학생들 개인이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 “여전히 정신 못차리네. 검사가 얼마나 정확하고 적절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공무원들의 행정력과 양심을 믿을 수가 없다. 밖에 있는 우리야 그렇다쳐도 그 건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일 수도 있는데, 허위사실 유포?”, “저 교장 곤장 치고 싶다”, “오히려 칭찬해야 할 일. 우리나라는 왜 내부고발자, 공익신고자를 항상 범죄자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건강하지 않은 사회라는 방증”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딸들이 부모에게 더 잘한다는 통념이 실제 연구 결과 드러났다. 딸이 나이 든 부모를 돌보는 시간은 12.3시간으로 아들의 두 배 이상을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딸은 진짜 있어야 한다. 오죽하면 여자(엄마)가 늙었을 때 필요한 다섯 가지 중 하나가 딸일까”, “이건 집집마다, 아들 딸 나름 아닐까. 아들이 부모님께 연락 잘 드리고 잘 하는 경우도 많다”, “아들이니 딸이니 웃기는 소리… 교육이나 잘 시켜라. 사람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잘 한다”, “아들은 대부분 아버지로서 경제활동을 한다. 여성의 경우 일부는 맞벌이를 하지만 일부는 전업주부로 머문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건 당연하다”, “특정 성별을 떠나 출퇴근 부담 적은 쪽, 직장에서 야근 적게 하고 조금 더 일찍 퇴근하는 쪽 혹은 직장생활 안 하는 쪽이 가족에게 신경 쓰는 시간이 많은 건 정상적인 현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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