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931명을 모집한다. 지원전형은 △논술위주 △학생부위주(교과) △학생부위주(종합) △실기·특기위주 선발전형 등 4가지이다.
올해 선발인원을 대폭 늘려 지원자와 합격자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미래인재 전형’은 교과 및 학교 활동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양하게 계발한 보편적인 학교생활 충실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자와 가계곤란자 등이 지원할 수 있는 ‘고른기회전형’, 민주화운동자녀, 직업군인, 다자녀 가구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자전형’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일부 지원자격에 따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은 계열별로 구분돼 반영된다. 대략 전체 평균내신 기준 1.5~2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합격선은 그보다 높게 설정되는 경향이 있다.
수시의 논술형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 단계가 폐지된다. 단일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전체 모집인원, 600명 전원에게 적용해 선발하므로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다소 강화될 예정이다.
특기자전형에서는 어학, 수학·과학, 국제학부, 체육 우수자를 선발한다. 수학·과학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의예과 8명을 포함한 50명의 학생을 관련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며, 어학은 65명의 학생을 어학분야에 우수한 역량 및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남궁곤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2011년 9월 기존 장학적립금의 3배 규모이자 국내 최대 규모인 2097억원의 장학적립금을 조성했으며, 매년 교내 장학금을 증액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신입생 장학제도를 마련, 작년의 경우 신입생의 50%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인터넷(http://www.uwayapply.com)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