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올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다소 상향 조정됐다. 서강대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3개 영역 합계 각 2등급, 자연계의 경우 2개 영역(수학B, 과학탐구 중 1개 영역 반드시 포함) 합계 각 2등급이다. 서류는 25%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Art&Techology특기자전형이 있고, 이들에 대해서는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김 처장은 “외국어특기자는 단순히 어학만 잘하는 학생보다 학업능력, 발전 가능성, 어학능력 등의 종합적인 평가로 지원자의 역량을 서류를 통해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학/과학특기자의 경우 자연계 전 전공과 경제, 경영, 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모집한다.
반면 Art&Techology특기자는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의 기획력 및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김 처장은 “특기자전형 3가지 역시 학생부종합과 마찬가지로 활동보충자료로 본인의 역량을 좀더 구체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학생부종합과의 차이는 교내·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 등을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면접은 일반면접으로 별도의 문제를 내지 않는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에서 언급된 내용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김 처장은 전했다. 다만 지원자의 서류를 면접 전에 재검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