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사진=AP뉴시스)
FC바르셀로나의 선수 영입이 1년간 금지됐다.
영국 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항소를 기각하고 1년간 선수 영입을 금지시키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돌아오는 겨울 이적시장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와 영입 계약을 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4월 바르셀로나에 1년 동안 선수를 영입 금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한국의 유망주들인 백승호(17), 이승우(16), 장결희(16)를 비롯한 총 10명의 선수가 이 규정을 어긴 선수들로 지목됐다.
FIFA는 구단이 어린 선수들을 착취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외 미성년 선수의 영입을 규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