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1일 KCC에 대해 2006년~2007년 중 두자리수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서치 팀은 “도료, 판유리, 건축자재 등으로 제품 다각화되어 있으며 이들 주제품에서의 시장지배력 유지, 초우량한 재무구조 등 excellent company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KCC는 최근 환경친화도료인 수용성 자동차용 도료, 단열성이 뛰어난 로이유리 등 기능성 유리양산과 실리콘 투자 확대 등을 감안, 진화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수요산업인 건축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2006년∼2007년중 연평균 17%에 달하는 영업이익 증가세 이어질 전망인데 수익 개선 배경으로는 도료, 판유리부문의 수익호조와 신규진입 3년차를 맞는 실리콘 부문에서의 적자 폭 축소 등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고가인 수용성 자동차용 도료가 그랜져 TG, NF소나타 등에 채택된데다 단일차종이기는 하나 처음으로 기아차 로체에 자동차용 도료 공급 개시 등에 주목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