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구인' 신학용 의원 혐의
(사진=연합뉴스)
입법 로비 의혹으로 검찰의 강제구인 대상에 오른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학용 의원은 2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신학용 의원의 혐의는 서울종합예술학교와 연관 깊다. 신학용 의원은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으로부터 교명에서 '직업'이라는 명칭을 뗄 수 있도록 한 법안과 관련해 상품권 3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신학용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특혜성 법안을 발의해 준 대가로 출판 기념회의 축하금 3800만여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신학용 의원 외의 강제구인 대상은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 의원과 새누리당 박상은(65)·조현룡(69) 의원이다. 이들은 철도·해운비리 및 입법로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