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라 멤버' 지영, 일본서 배우 활동 시작...걸그룹 이미지 탈피 안간힘

입력 2014-08-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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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라 멤버' 지영, 일본서 배우로 데뷔

▲사진=뉴시스

지난 4월 걸그룹 '카라'를 탈퇴한 강지영이 본명인 '지영(Jiyoung)'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배우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영은 호리키타 마키, 구로키 메이사, 기리타니 미레이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스위트파워'와 전속 계약을 맺고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지영은 카라에서 탈퇴한 후 영국에서 영어 학원과 연기 학교를 다니다가 8월 스위트파워와 소속 계약을 맺었다.

지영은 한자 표기 본명으로 활동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성숙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앞세워 과거 걸그룹 이미지를 벗는데 주력한다.

지영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배우 활동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9월 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9회 도쿄 걸즈 컬렉션(TGC)에 모델로서 런웨이를 걷게 된다. 또 10월 발매되는 내년 달력 화보 촬영을 마쳤다.

지영은 일본어와 영어가 능숙, 일본에서는 통역 없이도 대본을 읽을 수 있는 한국인이라는 강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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