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가 3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휴온스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및 우리기술투자에 따르면 이날 증권선물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휴온스에 대해 4.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주식 295만주(보통주 480만주, 우선주 87만5001주) 중 우선주 25만주 규모다. 이에 따라 향후 휴온스가 상장심사를 통과해 우리기술투자가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우선주는 상환전환우선주로 기업공개후 첫번째 주주총회일까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고, 이 기간내에 전환되지 않으면 기업공개 후 첫번째 주주총회 다음날 자동으로 보통주로 전환되는 조건이 붙어있다. 보통주로의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2주를 초과할 수 없다.
휴온스는 의약용 약제품 제조업체로 플라스틱주사제, 비만치료제 등이 주요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 386억원, 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예비심사청구서 기준으로 주당 예정발행가는 7700원(액면가 500원)~9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