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입양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선행을 이어온 영화배우 김진아(51)가 사망했다.
한 매체는 21일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진아는 평소 봉사활동과 입양을 통해 선행을 이어온 인물이었기에 안타까움을더하고 있다.
김진아는 과거 CBS 라디오 ‘공지영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를 통해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진아는 “원래 남편과 아이 둘을 낳고 한 명은 입양하기로 했었다”며 입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진아는 이어 “내가 갖고 있는 좋은 환경과 경제적인 것을 나누고 싶었다. 집에서 가까운 입양병원에 자원봉사를 나가면서 입양에 대해 빨리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또 “결혼하기전 아버지를 여의고 많이 힘들었다. 그때 입양원에 나가서 봉사를 하면서 많은 힘을 얻게 됐다. 1년간 호스피스로 일하며 삶에 대한 꿈을 갖게 됐고 남편도 만났다”며 봉사로 인해 변화된 삶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