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사망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진아의 사망원인이 지병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김진아가 불치병을 고백했던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진아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며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고 불치병에 걸린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방송을 통해 김진아는 "몸이 너무 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더라. 여러 검사를 해보니 면역력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이어 "걸을 수 없을 정도까지 몸이 힘들어서 정신과까지 갔었다"며 "건강한 몸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한 번 더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