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전문가 양성, 세한대 글로벌 비즈니스학과가 앞장선다

입력 2014-08-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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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시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

국제적인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늘어나고, 다국적 기업의 국내진입도 점차 증대되는 최근 경제환경 속에서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새로 창설,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육성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그간 세한대학교는 기존 대학에서 광범위하게 다뤘던 학문을 교정보호학과, 해양레저장비학과, 아동보육상담학과와 같이 전도 유망한 전문직업에 맞춰 특성화 커리큘럼으로 재편성, 전문적인 교육을 지향해 화제가 됐다.

올해 세한대학교의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신규 창설 역시 이러한 전문적인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세한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비전은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경영인의 육성으로, 세부적인 커리큘럼 또한 기존의 유관 분야의 학문을 큰 틀에서 통합하면서 특성화에 집중했다.

사실 이제껏 여타 대학교의 경영학 커리큘럼의 경우 과도한 학문적 세분화로 인해 통합적 시각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내는 환경이 형성되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와 마케팅, 무역과 유통, 외국어 등 글로벌 경제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필요로 하는 능력이 각각 분리된 학제 속에서 교육되고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세한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국제경제 환경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경영학 분야에서 다뤘던 학문을 통합하고 있다. 기업경영의 세계화 및 국제화에 필요한 전략과 전문지식을 연구하기 위해 기존 국제경영학을 주된 커리큘럼으로 삼되, 무역과 유통, 경영정보와 마케팅을 통합해 이론과 학문 중심의 강의보다는 현장과 실무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국가의 현장지식과 현지언어가 글로벌비즈니스에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임을 인식하여,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학 요소를 학제에 도입함과 동시에 영어와 중국어 등 영향력 있는 국제언어를 고급단계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초대 학과장으로 선임된 김준원 교수는 “처음 창설된 학과이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외국의 유수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이중학위제가 가능하고, 여러 다국적 기업 등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한대학교 및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관련 정보와 올해 수시모집 입학요강은 홈페이지(www.sehan.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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