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 매운 맛·후지이 미나 순대 첫 경험… "한국 사람 다 됐네"

입력 2014-08-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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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신 아비가일, 후지이 미나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샘해밍턴과 아비가일이 한국의 매운 맛에 진땀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서는 '이 음식 먹으면 당신도 한국인' 특집으로 아비가일 샘해밍턴 크리스 존슨 후지이 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령셰프 강레오가 매콤한 볶음요리를 선보인 가운데 아비가일과 샘해밍턴이 시식에 나섰다. 올리브유와 자두 맛 주스 중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비법을 찾고자 직접 나섰다.

생각보다 맵지 않다 강한 모습을 보다 국물까지 먹게 된 아비가일은 곧 식은땀을 흘렸다. 이는 샘해밍턴 역시 마찬가지.

이런 와중에 샘해밍턴은 문제의 답인 올리브유를 선택, 매운 맛을 중화시켰다. 샘은 "안 맵다. 올리브유로 코팅된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에 강레오는 "기름이 캅사이신을 녹인다"라며 올리브유의 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후지이 미나는 순대의 첫 맛을 "냄새도 없고 맛있다"고 극찬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아비가일 매운 맛 경험과 후지이 미나 순대 시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비가일·후지이 미나, 음식 먹는 것도 예뻐" "아비가일·후지이 미나, 우리나라 사람 다 됐다" "아비가일·후지이 미나,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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