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의류업체 갭이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순이익을 공개했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갭은 지난 2일 마감한 2분기에 3억3200만 달러, 주당 75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주당순익은 64센트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70센트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69센트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에 비해 3% 늘어난 39억8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갭은 올해 주당순익 목표는 기존 2.90~2.95달러에서, 2.95~3.0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에서 0.16% 오른 갭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로 0.5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