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1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1센트(0.5%) 상승한 배럴당 93.9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원유수요 증가 관측이 힘을 얻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지난 7월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2.4% 늘어난 515만채(연환산)로 월가 전망인 500만채를 훌쩍 뛰어넘고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6%를 웃도는 상승폭을 보였다.
마르키트이코노믹스의 8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8.0으로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금값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12월물 금은 전일 대비 19.80달러(1.5%) 떨어진 온스당 1275.40달러에 마감했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든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