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동원F&B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외형 성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156.2% 증가했다며, 이는 조미식품 성장과 재료비 감소 등으로 원가율이 하락한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26.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1조8261억에 달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로 인한 냉동식품 부문의 시장점유율 상승, 조미식품과 식품 유통 사업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품목 다각화로 수산 가공품, 식육가공, 냉동식품 부문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지니고 있고, 경영 효율 제고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