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컴투스에 대해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컴투스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263.9% 상승했다”면서 “게임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워’의 연속 메가히트로 글로벌게임사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1일 기준 ‘서머너즈워’의 구글플레이 Grossing 10위권 랭킹 국가수는 24개국으로 이와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여분은 각각 1440억원, 57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낚시의 신, 서머너즈워의 성공으로 글로벌게임사로 거듭나고 있어 2차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시가총액 증가율은 각각 148.7%, 497.6%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머너즈워의 트래픽 집객효과 및 HIVE 의 잠재력 가시화시 추가 기업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이용자 비중은 국내 대 해외가 3 대 7로 해외가 훨씬 많아 Life Cycle의 장기화 및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게임들의 크로스 프로모션의 기반에 근거, 용이한 고객확보로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