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슈퍼카 ‘BMW i8’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가격 2억 넘을까

입력 2014-08-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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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i8'(사진제공=BMW코리아)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배우 톰 크루즈는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i8’을 몰고 핵폭탄 폭발을 막아냈다. i8은 여느 배우 못지 않은 존재감을 스크린에 한 가득 채우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BMW의 i8이 10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카광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다수의 재계 고위 관계자들도 i8을 구입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기업도 i8에 관심을 갖기는 마찬가지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국내 화학업체들도 i8이 국내외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 눈여겨 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i8의 구입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화학업체는 배터리 사업을 차기 육성 분야로 점찍어 둔 상태다.

i8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는 것은 231마력, 외부 전원에 연결해 충전하는 하이브리드차, 유럽연합(EU) 기준 47.6km/ℓ의 연비 등 놀라울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10대만 국내 출시된다’는 소문도 한 몫을 했다. 전 세계 시장의 수요를 고려하면 한국에는 10대 밖에 공급하지 못할 것이란 추측이다. 이 때문에 올해 초부터 재벌 2, 3세들을 중심으로 사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는 루머도 돌았다.

국내에 앞서 i8이 출시된 미국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경매를 통해 처음 판매된 ‘i8 콩쿠르 델레강스 에디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82만5000달러(8억43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차량은 i8의 개발 주역의 서명이 담긴 것 이외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i8과 큰 차이는 없다. i8은 미국에서 13만6650달러(약 1억4100만원)에 출시된 것을 고려하면 경매 낙찰가는 무려 판매가격의 6배가 넘는다.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옵션을 적용한 i8의 국내 판매가격은 2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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