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코스피 반등 시도…2050선 회복

입력 2014-08-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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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낙폭 하루 만에 반등 시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7.03포인트(0.34%) 오른 2051.24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다시 17000선을 회복했다. 고용, 제조업, 주택지표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안도랠리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4.03포인트(0.20%) 오른 2048.24에 출발했다. 전일 낙폭 이후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개장 초 2053.88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2050선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도 매수세를 늘리며 지수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다우지수가 다시 17000선을 회복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낙폭이 다소 과도했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지수 회복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잭슨홀 미팅을 앞둔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수준으로 상승폭 확대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이후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된다면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259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 통신, 은행, 증권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 소식에 건설업이 1%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한국전력이 1%대 상승하고 있고, KB금융은 경영진 경징계로 공백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NAVER, SK텔레콤,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 우리금융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KT&G, LG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관급공사 입찰제한으로 낙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대우건설 5%,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신한지주, LG전자, 하나금융지주, 롯데쇼핑, 현대중공업 등도 약세다.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0원(0.32%) 내린 10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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