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와 배우 닉 캐논이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 매체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이 별거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닉 캐논은 머라이어 캐리와의 별거에 대해 직접 인터뷰를 통해 "몇 달간 별거 중이고 나는 호텔에서 지낸다"라고 전하며 "현재 내 주요 관심사는 아이들이 받을 상처"라고 덧붙였다.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지난 2008년 결혼 후, 2011년 4월 이란성 쌍둥이인 아들 모로칸 스콧 캐논, 딸 먼로 캐논을 출산했다.
한 측근은 이에 대해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의 위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이렇게 일이 불거진 것은 최근인 것으로 안다"며 "닉 캐논이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아 했다. 특히 올해 들어 유독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실제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은 그동안 금술 좋은 부부로 정평이 나 있었다. 지난 1월까지 닉 캐논은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와의 결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5년간 머라이어 캐리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부부관계를 많이 해서"라며 "머라이어 캐리는 나를 자극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머라이어 캐리 역시 지난해 10월 23일 닉 캐논의 33번째 생일 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Happy Birthday to my Hubby @NickCannon...(생일 축하해 여보) "my baby I'm waiting on youuuu"hahaha!(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검은 란제리를 입은 섹시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며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