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1022.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 17분 2.5원 하락한 102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 월말을 맞아 수출기업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하락 압력을 가했다. 또 미국 캔자스시티 연례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이뤄질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지난 이틀간의 상승폭을 되돌리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옐런 의장의 연설이 대기돼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1020원대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9~1025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28분 4.26원 내린 100엔당 982.6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