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옐런 연설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4-08-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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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1022.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 17분 2.5원 하락한 102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 월말을 맞아 수출기업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하락 압력을 가했다. 또 미국 캔자스시티 연례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이뤄질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지난 이틀간의 상승폭을 되돌리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옐런 의장의 연설이 대기돼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1020원대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9~1025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28분 4.26원 내린 100엔당 982.6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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