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엔저에 일본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은 경제둔화 가속화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0시47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1만5611.59를, 토픽스지수도 0.07% 상승한 1292.1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빠진 2226.94를, 대만 가권지수는 0.47% 상승한 9316.50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19% 오른 3330.51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8% 상승한 2만25064.0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7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전월에 비해 2.4% 늘어나 연율 515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치이며 월가는 500만 채를 전망했다. 전월 수치는 당초 504만 채에서 503만 채로 하향 수정됐다.
또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간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7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9% 상승했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0.2% 올랐고 향후 6개월 뒤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기대지수 역시 0.2% 증가했다.
아타먼 오질디림 콘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경제가 강력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축허가와 고용창출 그리고 주가 상승이 7월 지수 호조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0.08% 상승한 103.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소프트뱅크는 0.57% 올랐고 혼다자동차는 0.15% 증가했다.
중국증시에서 공상은행은 0.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