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 사회기피증 고백 “웃음거리 될까 두려웠다”

입력 2014-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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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

‘쇼미더머니3’ 바스코가 우울증과 사회기피증을 고백했다.

패션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9월호에 담길 래퍼 바스코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쇼미더머니 3’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래퍼로서, 아버지로서 사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그는 “세 살짜리 아들을 위해 지금은 ‘성공’이 우선이다”며 ‘쇼미더머니3’‘의 우승을 향한 다짐을 밝혔다.

바스코는 이혼 후, 세 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다.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하고 싶던 음악 작업에 몰두할 수 없었던 지난날에 대해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바스코라는 이름을 다시 알리게 된 지금은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또 “우울증과 사회기피증에 시달렸었다”며 “‘쇼미더머니3’에 참가하기 전에도 무대를 망칠까봐, 손가락질 받을까봐, 웃음거리가 될까봐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스윙스, 산이 등 많은 동료, 후배들의 지지로 이겨내고 있다”며 “무대에서만큼은 나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바빠도 주말만큼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아빠 바스코는 “그런데 큰일났다. ‘쇼미더머니3’ 때문에 이제 주말에도 계속 공연이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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