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가 우울증과 사회기피증을 고백했다.
패션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9월호에 담길 래퍼 바스코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쇼미더머니 3’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스타일러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래퍼로서, 아버지로서 사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그는 “세 살짜리 아들을 위해 지금은 ‘성공’이 우선이다”며 ‘쇼미더머니3’‘의 우승을 향한 다짐을 밝혔다.
바스코는 이혼 후, 세 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다.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하고 싶던 음악 작업에 몰두할 수 없었던 지난날에 대해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바스코라는 이름을 다시 알리게 된 지금은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또 “우울증과 사회기피증에 시달렸었다”며 “‘쇼미더머니3’에 참가하기 전에도 무대를 망칠까봐, 손가락질 받을까봐, 웃음거리가 될까봐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스윙스, 산이 등 많은 동료, 후배들의 지지로 이겨내고 있다”며 “무대에서만큼은 나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바빠도 주말만큼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아빠 바스코는 “그런데 큰일났다. ‘쇼미더머니3’ 때문에 이제 주말에도 계속 공연이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