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22일 윤창운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1만8395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윤 대표이사는 올해 새로 선임됐다.
그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대표이사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회사의 체질 개선과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부터 배당가능한 재무구조 전환을 위해 감자를 단행했으며, RCPS발행, 구조조정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입찰담합 과징금과 구조조정에 따른 명퇴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소폭 나빠졌지만, 오히려 차입금 감소 및 금융비용 축소 등 긍정적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