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조종사 노조에서 보낸 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성수기 항공기 운항에 큰 도움을 준 지원부서 동료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음식을 선물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 양대 노조는 최근 인천공항, 김포공항, 부산공항, 제주공항의 운송ㆍ정비담당직원 및 본사의 운항과 객실의 지원담당 직원 등 운항 지원부서 직원 총 1900여명에게 성수기 운항지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피자 500판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2013년 조종사새노동조합이 성수기 운항지원부서 직원에게 감사의 표시로 간식을 선물한 바 있지만, 올해에는 기존 조종사노동조합도 함께 동참한 것. 특히 양대 노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행사로 조종사와 타 직종간의 이해도 제고 및 화합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반직원들로 구성된 대한항공 일반노동조합에서는 이번 조종사 노조의 조치에 대해 화답 차원에서 별도의 감사 표시를 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