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총선이 있는 뉴질랜드에서 유권자들이 국회의원 감으로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 경찰,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뉴스사이트 스터프가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스터프가 공동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회의원 감 상위 순위에 교사, 경찰, 의사가 올랐고 최하위권에는 법률가가 뽑혔다.
유권자는 교사, 경찰, 의사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믿음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무질서를 바로 잡아주는 일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프는 교사는 제멋대로 하는 10대를 다뤘던 경험으로 국회에서 동료의원을 대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대상자 3분의 2가 선호하는 직업 경찰은 사회 밑바닥 세계에 대한 경험으로 안전 등 지역 사회 현안을 잘 파악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사는 다양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들을 자주 보아왔기 때문에 사람들과 대화도 잘하고 믿은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법률가들의 인기가 많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스터프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