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9to5Mac)
다음 달 9일 출시가 전망되는 애플의 아이폰6에 고음질 음성통화 보이스오버 LTE(VoLTE)가 탑재될 전망이다.
해외 IT(정보기술) 전문매체 9to5Mac은 애플이 아이폰6에는 Vo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에 VoLTE가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oLTE가 적용되면 3G 음성통화보다 통화품질이 향상됨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VoLTE는 데이터와 음성을 LTE망에서 통합해 처리해 전화 중에도 문자와 콘텐츠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3G보다 두 배 넓은 대역에서 음성을 전달하기 때문에 통화 연결시간도 보다 단축된다.
애플이 다음 달 아이폰6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iOS 8’ 버전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VoLTE 아이폰 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애플이 그간 VoLTE 기능을 적용하지 않은 것은 미국에서 VoLTE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미국의 3대 통신사 버라이즌, T-모바일, AT&T 등과 VoLTE 출시 계획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