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사진=이산 SNS)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씨와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본명 이용근으로 알려진 배우 이산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막말을 올렸다.
김영오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1일이 넘도록 단식 농성을 벌이다 결국 22일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이산은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 2010년에는 '몬테크리스토'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의 발언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격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뮤지컬협회에 이산의 출연을 금지시켜달라고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산 이런 상황에서 막말해 유명해지려고 하는 건가 이해가 안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