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일본 진검승부 펼친다

입력 2014-08-2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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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9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AP뉴시스)

리틀야구 그룹 결승전에 출전한 한국이 일본과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12세 이하)은 24일 새벽 1시 20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는 제68회 리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20일 인터내셔널 그룹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4대2로 겪고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에 먼저 올랐다. 일본은 21일 열린 패자 부활전에서 멕시코를 12대1 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의 승자는 같은 날 벌어지는 미국 그룹 결승전 승자와 24일 오후 3시 최종 결승전인 월드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올해로 68회를 맞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세계최고의 리틀야구팀을 가리는 전통 있는 대회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내 8개 지역 선발팀이 포함된 미국그룹과 미국 외 8개 팀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그룹이 경기를 치러 각 그룹 우승팀이 월드시리즈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1984년과 1985년 이 대회에서 2연패했지만 이후 일본과 대만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리틀야구 한일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WBC에 이어 리틀야구도 한일전 기대된다" "리틀야구 일본 이기고 결승 가자" "리틀야구 대표팀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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