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인 넷시큐어가 관계사인 전신전자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엔진으로 차세대 로봇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넷시큐어는 보안연구소 내 로봇보안기술 연구팀을 신설했으며 전신전자는 석박사급 10명으로 구성된 R/T(Robot Technology)사업본부를 발족한 바 있다.
특히 금번에 전신전자에 합류한 사업본부장인 박진호박사와 개발 연구원들은 기존에 카이스트와 함께 로봇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이다.
박동혁 대표는 “1차적으로 실산업 및 생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분야로 가사보조, 운반보조, 방범경비, 실버간호 로봇 개발에 진출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내 제품화하여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봇 사업에 있어서 핵심은 휴먼인터페이스 및 프로세스 기술에 있는데 이는 보안 기술과도 매우 밀접히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어울림 그룹의 장기 사업 방향인 홈네트워크 사업과도 연관이 있다”고 사업 진출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