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운정, 벌타 판정 "인정 못해" 기권

입력 2014-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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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최운정(24·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대회 이틀만에 기권했다. 벌타 판정을 인정한 대신 기권을 선택한 것이다.

최운정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기권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최운정이 10번 홀 그린에서 퍼트 지점을 잘못 잡아 경기위원으로부터 2벌타를 지적받았다"며 "하지만 최운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권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최운정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로 컷을 통과하는 듯했으나 경기를 마친 뒤 2벌타 판정을 받으면서 1오버파가 돼 1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하는 상황이었다.

최운정은 소속사를 통해 "파 퍼트 거리가 30㎝밖에 되지 않아 (공을 놓는 위치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다음 대회장으로 이동하느라 이후 상황을 알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거리가 워낙 짧았기 때문에 공을 홀에 가까이 놓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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