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비츠로셀에 대해 스마트 미터기용 수요 확대와 고온전지의 경재력 강화로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1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미터기용 전지의 경우 전방 시장이 연 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츠로셀은 글로벌 1위 수도 미터기 업체인 Sensus의 스마트 수도 미터기 내에서 올해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방시장 성장의 수혜를 확실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온전지의 경우 글로벌 고온전지 시장 내 브랜드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EXIUM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약 30%의 매출액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 비츠로셀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0억원, 16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