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사진=이산 트위터)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비난 글을 남긴 가운데 동료 배우 정대용의 동조하는 댓글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글에 대해 정대용은 “황제단식”이라는 댓글을 남겨 이산의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대다수 네티즌의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산이 비판한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는 현재 41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속노조’, ‘이혼’ 등 갖가지 논란에 휘말려 있다.
네티즌들은 “비판의 정도가 있는 법”, “비중이 많든 적든 유명인이라면 언행을 조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