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유효기간 없앤다

입력 2014-08-25 10:12 수정 2014-08-26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카드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포인트 제도에 적용하던 유효기간을 없앤다.

롯데카드는 카드 사용으로 쌓인 포인트를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11월1일부로 포인트 유효기간을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포인트제도는 유효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정해놓고 있다. 때문에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포인트 소멸, 소멸되는 포인트가 고객에게 제대로 고지됐는지의 여부, 소멸된 포인트의 처리문제 등 여러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사용되지 않은 채 소멸되는 포인트는 신용카드 업계 전체로 봤을 때 지난해 기준 연간 약 1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롯데카드 회원들은 앞으로 이런 불편함 없이 포인트를 평생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는 기존에 5년으로 운영되던 포인트 유효기간을 없앴다.

이번에 유효기간이 폐지되는 포인트는 롯데포인트(롯데카드 포인트+롯데멤버스 포인트) 중 롯데카드 포인트에 한하며 11월1일부로 회원이 적립해 놓은 기존 롯데카드 포인트까지도 유효기간이 없어진다.

포인트 유효기간 폐지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타당성이 검증되면 즉각 경영에 반영하는 ‘듣다 바꾸다(Listen & Change)’ 캠페인을 통해 거둔 뜻 깊은 성과다.

지난 6월부터 캠페인 사이트(www.lottecard-listen-change.com)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을 통해 포인트, 할인, 디자인, 금융, 서비스, 문화 등의 분야에서 4000여건에 가까운 의견들이 접수됐다. 이 중 “포인트를 평생 쓸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들의 의견이 관련부서에 전달돼 실행에 옮겨지게 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1,000
    • -1.1%
    • 이더리움
    • 4,62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5.93%
    • 리플
    • 1,932
    • -8.82%
    • 솔라나
    • 344,600
    • -2.79%
    • 에이다
    • 1,408
    • -4.74%
    • 이오스
    • 1,168
    • +10.08%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63
    • +28.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93%
    • 체인링크
    • 23,350
    • +0.99%
    • 샌드박스
    • 842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