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속가능경영’]한화그룹,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나눔경영 ‘햇살’

입력 2014-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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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_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있다. 한 직원이 주민들에게 복지시설에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신사업을 키우면서 사회·환경적으로 인류의 삶과 영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가능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태양광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을 이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3년 12월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1000㎡의 지붕에 640장의 모듈을 이용해 총 280kW(킬로와트)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해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다보스 포럼이 열린 현장에서 한화그룹이 전 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6개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도 오는 9월부터 30여개의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줄 예정이다.

또 태양광을 이용한 나눔경영을 중국 등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의 희망공정 캠페인으로 세워진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과학기술원 지붕에도 태양광 설비를 기증했다.

한화그룹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App)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몽골의 사막에 실제로 사용자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으로, 2011년 말에 5만 그루의 나무를 몽골 사막에 심고 ‘한화 숲’을 조성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 사업에 활용한 최초 사례로, 2011년 10월 창원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0차 총회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어 2013년 9월에는 두 번째 한화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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