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주하와 남편 강모씨의 이혼 소송에 중대 변수가 될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간된 9월호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 강모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올해 초 딸을 낳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연녀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고 이 아이는 강씨가 김주하와의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지난 해 12월호를 통해서도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이혼까지를 상세하게 보도했던 바 있기도 하다.
이 매체는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대해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고 밝히는 한편 "이로 인해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는 말을 김주하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밖에도 이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주하가 결혼 생활 내내 폭행에 시달렸고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며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해 9월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했고 합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
김주하 남편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주하, 남편이란 사람이 정말 파도 파도 끝이 없는 듯" "김주하, 어떻게 결혼까지 하게 됐을까" "김주하, 속이고 그럴 수가 있는건가?" "김주하,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결혼을 하다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