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사진=뉴시스)
김주하 아나운서와 이혼 소송 중인 남편 강모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지난 1월 딸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강 씨는 과거에도 기혼 상태임을 속이고 김주하 아나운서와 교제하는 등 상습적인 여성 편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간된 9월호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 강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이 아이는 강 씨가 김주하와의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 씨는 김주하 아나운서와 1년 간의 교제 끝에 2004년 10월9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그는 2003년 7월21일 전처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고 이로부터 1년 뒤인 2004년 8월5일 법원의 최종 이혼 확정 판결을 받았다. 법적으로 기혼인 상태에서 김주하 씨와 교제를 한 셈이다. 당시 강 씨의 모친은 강 씨의 호적까지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주하 아나운서는 결혼 9년 만인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을 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 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접근했다"며 "첫 아이를 낳은 후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