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好期)를 놓칠 수야 없지’
태광산업 이호진(44) 회장의 누이인 이경훈(52)씨가 ‘장하성 펀드’ 효과에 따른 주가 급등기를 이용해 태광산업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종전 72.20%에서 71.12%(79만8667주)로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이호진 회장의 누이인 이경훈씨가 보유중이던 태광산업 주식 0.48%(5369주)를 장내를 통해 전량 처분한 데 따른 것이다. 처분시기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매매일 기준으로 연속 4일간이다.
‘장하성 펀드’ 효과로 태광산업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던 시기다. ‘장하성 펀드’에 따른 주가 급등기를 이용해 보유주식 전량을 차익실현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