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이외수 "4대강 사업 효과가 홍수냐?" 발끈

입력 2014-08-25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침수, 이외수

(이외수 트위터 캡처)

부산 침수 소식에 소설가 이외수가 발끈했다.

25일 오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4대강 정비하면 가뭄도 없도 홍수도 없다고 말한 사기꾼들 보고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경남 지역 집중 호우로 부산 지역에 침수 피해가 확산되자 이를 4대강 사업과 연결시켜 비꼰 것. 4대강 사업은 총사업비 22조 원을 들인 국책사업으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일대 관광, 문화,녹색성장, 홍수 방지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외수는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앞서 "부산대학교 현상황. 수위 높아짐"이란 글과 함께 침수된 부산 길거리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00㎜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동래구 온천천은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 등은 기록적인 폭우에 침수됐다.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붕괴되기도 했다.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침수에 대한 이외수의 트위터에 네티즌은 "이외수 말이 맞다. 4대강 뭐한거야?" "부산 침수, 이렇게 심한건 정부의 무능 탓도 있지 않겠나?" "이외수는 집에서 트위터만 하나? 부산 침수까지 아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9,000
    • +1.81%
    • 이더리움
    • 5,387,000
    • +7.85%
    • 비트코인 캐시
    • 798,000
    • +6.9%
    • 리플
    • 3,409
    • -4.48%
    • 솔라나
    • 326,500
    • +2.71%
    • 에이다
    • 1,675
    • +1.15%
    • 이오스
    • 1,889
    • +25.02%
    • 트론
    • 482
    • +22.03%
    • 스텔라루멘
    • 704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12.36%
    • 체인링크
    • 35,330
    • +4.9%
    • 샌드박스
    • 1,454
    • +3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