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왼쪽) SBS PD와 황성준 SBS PD( 사진=SBS 제공)
‘달콤한 나의 도시’ 연출을 맡은 김재원, 황성준 PD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출신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용환 교양국장은 “연출을 맡은 PD와 작가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를 오래 맡아왔다.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프로그램은 가벼워보이지만, 무게가 있는 제작진”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김재원 PD는 “2년 10개월 정도 ‘그것이 알고 싶다’ 를 했다. 항상 연출하면서 힘든 분들을 많이 만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에는 재밌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작가가 ‘예쁜 여자들을 찍어보면 어떻겠냐’는 말을 하면서 이렇게 프로그램까지 오게 됐다”고 첫 시작된 계기를 소개했다.
황성준 PD는 “만들면서 재미있었다면,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만들었다”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여자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친구, 돈에 대해 털어놓는 솔직하고 은밀한 속마음을 다루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