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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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혼외자를 출산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강필구 씨 어머니의 공문서 위조 의혹도 재조명 되고 있다. 강 씨의 어머니는 김주하와 아들의 결혼을 위해 결혼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필구 씨의 어머니 이 모씨는 가수 송대관의 아내와 친자매다. 한 교회를 다니는 김주하와 아들 강필구를 직접 연결해주기 위해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결혼 사실을 감추기 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주하는 앞서 이혼 소송 때 "남편 강필구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김주하의 측근은 "교제 당시 강필구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면서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A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