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버풀
맨시티와 리버풀의 시즌 첫 탐색전이 임박했다. 양팀 모두 지난 시즌 1, 2위를 차지한 강팀. 이를 지켜보는 3가지 관전 포인트에 관시이 모아진다.
2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1~2위 팀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이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첫 번째 맨시티 리버풀 경기는 지난 시즌 우승을 다퉜던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팀은 지난 시즌 34라운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리버풀이 3-2 승리를 거두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연이은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거두며 주춤했고, 그 사이 맨시티는 막판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 번째 큰 변화가 없는 맨시티와 달리 리버풀은 팀에 변화를 줬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라 제제를 받았다. 때문에 많은 지출을 할 수 없었다. 바카리 사냐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왔고 엘리아큄 망갈라, 윌리 카바예로, 페루난드 등을 영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전력을 지키는 데 충실했다.
반면 리버풀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전력 보강을 위해 폭풍 영입에 나섰다. 사우샘프턴에서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 리키 램버트도 데려왔다.
세 번째는 양팀의 전력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두 팀의 대결은 박빙이될 전망이다.
양팀은 두 시즌 째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양팀은 실력이 팽팽할 뿐 아니라 많은 골을 기록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EPL과 컵대회, 프리시즌 경기를 합쳐 최근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4골이 터졌다. 이번 맞대결에서 역시 많은 골이 터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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