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6일 알톤스포츠에 대해 올 3분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2분기에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중저가 모델인 '로드마스터' 시리즈의 판매 호조 지속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은 18.6%를 기록했다"며 "전기자전거 판매 호조 및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영향으로 기존 당사 예상치(매출액 26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영업이익률 15.3%)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어 "분기 계절성이 극명한 자전거 산업 특성상, 3분기에는 전 분기대비 역성장이 불가 피하다"면서도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