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6일 신한지주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순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판매관리비와 충당금전입액이 안정적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3분기 순이익도 5500억원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2조2490억원으로 6.1% 상향 조정했다.
그는 "안정적인 순이자 마진과 상대적으로 낮은 대손율에 따른 자산 건전성, 그리고 매각 시 이익 실현과 일회성 손실 상쇄가 가능한 주식을 보유한 점이 실적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