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3000억원 규모 소상공인자금 이차보전 방식 지원

입력 2014-08-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기관 대출시 금리 일부 정부가 부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자금을 오는 27일부터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차보전은 금융기관 대출시 부과되는 금리 일정 부분을 정부에서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발표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가운데 내수활성화를 위한 민생지원 확대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지원은 상한금리를 설정해 타 정책자금 대비 과도한 금리부담을 방지토록 했다. 이차보전율은 취급은행 대출금리에서 2.5%포인트 보전되며,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최고금리는 8월22일 기준 3.41% 수준이다. 대출한도는 7000만원 이내로 3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으로 운영되며, 보증서부 대출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만 취급 가능토록 했다. 이는 정책자금과 보증의 중복지원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영세 소상공인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해 자금추천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취급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4: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4,000
    • +1.83%
    • 이더리움
    • 3,58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62,700
    • +0.48%
    • 리플
    • 732
    • -0.14%
    • 솔라나
    • 218,900
    • +8.42%
    • 에이다
    • 480
    • +2.13%
    • 이오스
    • 663
    • -0.3%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1.48%
    • 체인링크
    • 14,810
    • +2.92%
    • 샌드박스
    • 357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