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이 최대 80개사에 달할 전망이다. 코넥스 이전 상장 기업은 10개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추가 상장 활성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활성화 방안에는 상장사 투자세액 공제 확대, BW 공모 허용, 증기 가격제한폭 확대, 공시 부담 경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 시중자금의 자본시장 유입 촉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 목표는 지난 2013년 41개사에서 올해 75~80개사로 잡았다. 코넥스 상장 목표는 신규상장 60개사, 이전상장 10개사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코넥스 시장은 지난 6월 이전까지 일 평균 거래량이 2~5만주 수준을 보였지만 지난 7월 10만주로 거래량이 급증했다.
자본시장 인프라 규제 정비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프라 규제가 정비되면 크라우드펀딩 법률을 비롯해 증권사 신용공여한도확대, NCR 규제 완화, 사모펀드 규제 개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